영국 약대 파운데이션 후기 – SY Moon 학생의 선더랜드 약대 합격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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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람사랑유학원입니다.
영국에서 약대 진학은 많은 학생들이 꿈꾸지만 동시에 쉽지 않은 도전이기도 합니다.
이번 사람사랑 서머 그랜드 세미나에서는 영국 약대 파운데이션을 통해 본과에 진학한 실제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발표를 맡아준 SY Moon 학생은 1월부터 8월까지 선더랜드 대학교 파운데이션 과정을 밟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영국 생활과 학업 전반을 솔직하게 나눠주었습니다.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SY Moon입니다.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선더랜드 약대 파운데이션을 수료했습니다.
지금은 약대 본과 진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가 영국 약대를 선택한 이유
첫째, 영어권 국가라는 점이 가장 컸습니다.
환자와 직접 소통하려면 영어 환경에서 공부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생각했어요.
둘째, 미국보다 학비가 저렴하고 학업 기간이 짧습니다.
셋째, 영국은 처방약사 제도가 있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실습 기회도 많다는 게 큰 장점이었습니다.
영국에 도착해서 꼭 해야 할 일
영국 계좌 만들기와 GP 등록은 무조건 빨리 해야 합니다.
1월 코스는 방학이 거의 없어서 뒤로 미루면 힘들어집니다.
또 신입생 환영회는 꼭 참석하세요.
시간표, 앱 설치, 출입 카드 발급, 학교 접속 방법까지 다 알려줍니다.
친구도 사귈 수 있고, 무료 간식도 나옵니다.
파운데이션 수업 방식
수업은 PPT 위주로 진행됩니다.
한국 학생들은 아이패드를 많이 쓰고, 외국 학생들은 공책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수님 중에는 전자기기 아예 금지하는 분도 계세요.
그 수업에서는 휴대폰, 노트북, 아이패드 전부 안 됩니다.
대신 대부분의 수업은 자유롭게 전자기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첫날부터 바로 2시간 빡세게 수업을 시작합니다.
OT는 거의 형식적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주요 과목과 시험 방식
바이올로지
Exam A (20%), Exam B (40%), Lab Report (40%)
합격 기준은 65% 이상
주제마다 단원평가가 있지만 최종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시험 2주 전부터 모의고사(Mock Test)가 진행됩니다
케미스트리
Exam A (20%), Exam B (40%), Lab Report (40%)
모의고사는 많지 않지만, 문제 사이트 활용이 필수
SaveMyExam, MME, Physics & Maths Tutor가 많이 쓰입니다
Skills for Science
리포트 2개(각 40%), 프레젠테이션(20%)
수학적 개념을 영어로 배우는 과목
미적분은 안 하고, 중학교 수준의 기본 개념 위주
발표할 때는 주사위로 학생을 뽑아 칠판 앞으로 나가 설명하기도 합니다

실험 데이터를 받아서 리포트를 작성합니다.
그래프는 직접 엑셀로 그려야 합니다.
맥을 쓰면 파일이 깨지는 경우가 많아 고생했습니다.
한국 학생들도 이 부분에서 많이 힘들어합니다.
AI 툴은 참고용으로만 쓰세요.
그래프는 제대로 안 그려주니까 직접 하는 게 낫습니다.
영어 과목과 시험
영어는 리딩, 리스닝, 라이팅, 스피킹 네 부분으로 평가됩니다.
리스닝 파트 1은 받아쓰기 수준으로 쉽습니다.
거의 다 맞아야 합니다.
파트 2는 대화 듣고 문제 푸는 방식이라 집중력이 중요합니다.
미리 문제를 읽을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리딩은 제목 맞추기, 빈칸 채우기, 문장 재배열 같은 문제들입니다.
수능보다 훨씬 직관적이고 덜 까다롭습니다.
라이팅은 주어진 3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한 페이지 정도 씁니다.
평소에 글을 많이 써보고 피드백을 받는 게 중요합니다.
스피킹은 특이합니다.
시험 1주 전에 주제를 미리 줍니다.
발표 시간은 정확히 2분, 그 이상은 바로 끊깁니다.
파트너와 질문·답변을 주고받고, 교수님도 추가 질문을 합니다.
실제 모의 테스트도 있기 때문에 준비할 시간이 충분합니다.
인터뷰 준비와 질문
약대 진학을 위해 인터뷰를 봅니다.
제가 받았던 질문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왜 선더랜드 대학교를 선택했는가?”
“왜 약사가 되고 싶은가?”
또한 처방약사 제도에 대한 의견, 수학 문제 풀이, 시나리오 상황 질문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준비 수업이 따로 있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선더랜드 캠퍼스와 생활
파운데이션은 세인트 피터스 캠퍼스에서 진행됩니다.
바닷가 옆에 있어 경치가 좋습니다.
마트는 테스코를 많이 이용합니다.
10분 정도 거리라 생활이 편리합니다.
아시안마트도 있지만 도보로 20분 정도 걸립니다.
생활비는 한 달에 300~400파운드 정도 들었습니다.
초반에는 지출이 많아 400파운드 이상 들었고, 후반에는 줄었습니다.
영국은 석회수라 물이 한국과 다릅니다.
샤워 필터를 꼭 가져오세요.
안 그러면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겨울은 많이 춥습니다.
전기장판, 핫팩 같은 발열 용품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여름은 선풍기로 버팁니다.
짐 싸기 팁
“혹시 몰라서” 많이 챙기면 정작 필요한 걸 놓칩니다.
하루 스케줄대로 필요한 물건을 리스트업하세요.
베개, 이불, 커피포트 같은 것도 미리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전자제품은 한국에서 가져오는 걸 추천합니다.
영국에서 산 커피포트는 품질이 들쭉날쭉했습니다.
공식 정보 (2025/26)
파운데이션 과정: Undergraduate Foundation Programme (Life Sciences pathway)
기간: 2026년 1월 12일 ~ 8월 7일 (2학기)
학비: £16,470
학업 및 영어 요건
고등학교 2학년: 평균 5등급
고등학교 3학년: 평균 7등급
학교 졸업 성적: 평균 55% 이상
IELTS UKVI 5.5 (모든 영역 5.0 이상)
약대 진학 조건
MPharm Pharmacy (4년제)
학업 성적: 65% 이상
영어: IELTS 7.0 (모든 영역 6.5 이상)
인터뷰 통과 필수
영국 약대는 분명 만만치 않은 도전입니다.
하지만 선더랜드 파운데이션은 본과로 가는 확실한 길을 마련해줍니다.
실습 중심 수업, 인터뷰 대비, 생활 지원까지 체계적으로 준비되어 있어
꾸준히 따라간다면 누구든 약사라는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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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학, 이제는 정확한 정보와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와 함께 준비하세요.
사람사랑유학원이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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